SK텔레콤 N스크린 서비스 실시
SK텔레콤 N스크린 서비스 실시
스마트폰 등 네트워크 연결, 기기 콘텐츠 세계최초 실시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1.01.26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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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2011 CES’의 핵심 테마였던 N스크린 서비스가 국내에서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스마트폰, PC, 태블릿PC, TV 등의 다양한 기기에서 영화, 드라마, 뉴스 등 동영상 콘텐츠를 끊김없이 이어서 볼 수 있는 N스크린 서비스 ‘hoppin(호핀)’을 2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N스크린 서비스란 스마트폰, PC, TV 등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이용자가 어떤 기기를 통해서도 동일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N스크린의 ‘N’은 ‘다수’를 의미하는 것으로 스마트폰, PC, TV는 물론 앞으로 등장하게 되는 많은 기기에서 이용 가능하다는 의미다.
N스크린 서비스는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기술을 기반으로 서버상에 있는 콘텐츠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본인이 보유한 기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hoppin(호핀)’은 ‘뛰어 들다’를 의미하는 ‘hop in’에서 착안됐으며 이용자가 기기간 장벽을 넘어 새로운 멀티미디어 환경에 뛰어들어 즐긴다는 의미다.
고객은 ‘호핀(www.hoppin.com)’이라는 N스크린 플랫폼을 통해 최신 영화, 드라마, 뉴스, 뮤직비디오 등 약 3500여 편의 동영상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hoppin(호핀)’에서 제공하는 콘텐츠 숫자를 올해 1만 편 수준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사업 초기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Wi-Fi 기반에서 고화질의 대용량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올 하반기 LTE 상용화 시점에 LTE 네트워크를 통한 서비스 제공을 계획하고 있다.
SK텔레콤 설원희 오픈 플랫폼 부문장은 “개인의 선호도와 이용 상황에 맞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최적의 단말기와 안정된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하는 것이 N스크린 서비스의 목표”라며 “국내 플랫폼으로 국한시키지 않고 다양한 사업자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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