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설 연휴 교통대책 마련
대전시, 설 연휴 교통대책 마련
차량정체·교통사고 등 신속 대처
  • 박희석 기자
  • 승인 2011.01.3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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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설 연휴를 맞아 귀성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을 위해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내달 2일부터 5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원활한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대전시와 5개구에 교통대책 상황실을 10개반 115명으로 편성하고, 제설대책 상황실을 7개반 75명으로 구성해 연휴기간 동안 차량정체 및 교통사고 등에 신속히 대처키로 했다.
이와함께 도로 확장 및 개설공사가 진행중인 구간은 명절 이전에 복구하고 부득이한 경우 교통안전 표지판과 우회도로 표지판을 설치해 시민불편을 최소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역, 터미널 등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지역 37곳에 대해서는 불법 주정차 단속과 함께 교통안내를 위해 단속원을 집중 배치하고 성수물품 구입에 따른 주차불편의 최소화를 위해 유료 공영주차장 86곳 7620면을 무료 개방한다.
또 설날 당일에는 대전현충원, 시립공설묘지, 천주교공원묘지 등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11개 노선을 평일수준으로 증차 운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설은 내달 2일 오전과 3일, 4일 오후에 상습 정체구간과 고속도로 IC주변에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자가용 운행을 가급적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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