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내달 2일부터 5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원활한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대전시와 5개구에 교통대책 상황실을 10개반 115명으로 편성하고, 제설대책 상황실을 7개반 75명으로 구성해 연휴기간 동안 차량정체 및 교통사고 등에 신속히 대처키로 했다.
이와함께 도로 확장 및 개설공사가 진행중인 구간은 명절 이전에 복구하고 부득이한 경우 교통안전 표지판과 우회도로 표지판을 설치해 시민불편을 최소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역, 터미널 등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지역 37곳에 대해서는 불법 주정차 단속과 함께 교통안내를 위해 단속원을 집중 배치하고 성수물품 구입에 따른 주차불편의 최소화를 위해 유료 공영주차장 86곳 7620면을 무료 개방한다.
또 설날 당일에는 대전현충원, 시립공설묘지, 천주교공원묘지 등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11개 노선을 평일수준으로 증차 운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설은 내달 2일 오전과 3일, 4일 오후에 상습 정체구간과 고속도로 IC주변에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자가용 운행을 가급적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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