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범, 기욤 엘몽에 3-0 판정승
김재범, 기욤 엘몽에 3-0 판정승
파리 그랜드슬램 男 81kg급 유도 金메달
  • 【뉴시스】
  • 승인 2011.02.0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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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유도 81kg급 최강자인 김재범(26. 한국마사회)이 다시 한 번 진가를 발휘했다.
김재범은 7일(한국시간) 파리 베르시에서 열린 2011 국제유도연맹(IJF) 파리 그랜드슬램 남자 81kg급 결승전에서 기욤 엘몽(네덜란드)에 3-0 판정승을 거뒀다.
지난해 11월 열린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손가락 부상에도 금메달을 따낸 김재범은 강자들이 총출동한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자의 입지를 굳혔다.
가볍게 1, 2회전을 통과한 김재범은 엠마누엘 루센티(아르헨티나)와의 3회전에서 고전 끝에 주의승을 챙겼다.
김재범은 준결승에서 만난 알랑 슈미트(프랑스)를 안다리걸기 유효로 제압한 뒤 결승에서 유리한 경기 끝에 판정승을 이끌어냈다.
100kg급 황희태(33. 수원시청)와 100kg이상급 김성민(24. 용인대)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남자 90kg급 이규원(22. 한국마사회)과 여자 70kg급 황예슬(24. 안산시청), 78kg급 정경미(26. 하이원), 78kg 이상급 김나영(23. 대전서구청)등은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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