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자전거이용시설 우수지자체 선정
충주시, 자전거이용시설 우수지자체 선정
국비 5억원 지원… 안내표지판 정비 등 이용자 편의·안전 확보
  • 충주
  • 승인 2011.02.0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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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0년도 자전거이용시설 정비 점검·평가 결과에서 우수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국비 5억원을 지원받는다.
지난 1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국토해양부,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확인평가단이 각 지자체별 자전거이용시설사업 확충과 유지관리, 편의시설 등에 대해 지난해 말 충북도를 방문해 점검한 결과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분권교부세를 교부받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 자전거도로 시설 중 노후 등으로 자전거 이용시 불편을 주거나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는 지역에 대해 교통, 안전, 안내표지판 등의 정비와 단절, 단차구간 정비, 포장면 파손지역 재포장 및 보수를 실시함에 있어 학교 밀집지역과 자전거 통행량이 많은 지역을 우선 정비대상사업지구로 선정 내달 착공해 오는 6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 사업추진은 시가지내 자전거도로 이용자들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확보함은 물론 노후 등으로 정비보수가 시급한 시내지역이 말끔히 정비돼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
시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전거이용시설 정비 평가가 매년 실시되므로 ‘자전거도로 중장기 정비계획’을 수립해 차근차근 보수 및 정비해 나가 보다 많은 국비지원으로 지역에 투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지역에는 국토해양부에 시행중인 4대강사업과 병행해 앙성 단암~충주댐 63.3km 자전거도로가 신설 추진 중이며, 행정안전부에서 계획 중인 탄금대-단월-유즈막-수주팔봉-수안보-소조령을 경유해 문경까지 이어지는 자전거도로 34.8km에 대해서는 4대강사업과 별도로 노선검증과 사업계획이 이미 수립돼 30억원의 사업비가 추가로 투자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충주시 자전거 이용자들의 편의와 안전이 확보돼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이용자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충주 이미지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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