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녹색성장을 위한 대책으로 가로등, 공원등, 보안등을 대상으로 소비전력을 낮추는 에너지다이어트를 연차적으로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가로등, 보안등, 공원등은 각각 1)조도기준(KS A 3701, 3011)과 조명기구별로 특성에 맞도록 빛 공해(손실) 방지와 빛 확산 투과율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채택해 소비전력을 낮출 계획이다.
색상은 형광등과 유사한 백색 빛을 사용해 도로에서는 운전자로 하여금 횡단보도, 차선 식별이 용이하게 하여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했다.
또 공원과 골목길은 상대방 인상착의 식별을 쉽게 하여 범죄 심리적 충동요인을 제거해 주민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CCTV 촬영 판독에도 유리하게 한다는 복안이다.
대덕구는 소비전력을 낮출 수 있는 가로등(772개) 보안등(4189개) 공원등(486개)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5년간 개량사업을 실시해 연간 1억원의 전기료 절감과 2460톤의 이산화탄소 감축(휘발유 연료소비 17억원 대체효과)을 착실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