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재)공주시한마음장학회가 8일 2011년 첫 이사회를 열고, 올해 장학규모를 확정했다. 장학회는 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장학사업의 결산과 기본재산 증자에 따른 정관변경안, 올해 우수장학생 선발안, 장학회 임원선임 등 총 4건을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는 올해 장학사업으로 우수장학생 121명, 복지장학생 70명 등 총 191명을 선발했다.
우수장학생의 경우 학교장과 장학회 임원의 추천을 받은 성적우수 학생들로 공주시 관내 고등학교, 대학 재학생을 중심으로 하되, 공주지역 출신의 타 지역 대학생들도 포함시키기로 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이버 시민 대학생들도 성적우수 장학생을 신청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날 장학회는 우수장학생으로 고등학생 58명, 대학생 59명을, 사이버 시민 성적우수 장학생으로 4명을 선정했다. 장학회는 앞으로 6월경에 근로장학생을, 7월에는 이·통장 자녀 및 새마을 자녀장학생을, 오는 11월에는 특기장학생을 선발,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장학회 이사들이 자발적인 장학회 소액기부가 활성화되기 위해 1인1장학금 갖기 등 자발적인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소액기부 지정기탁서를 작성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07년에 출범한 (재)공주시한마음장학회는 지난해 327명에게 3억4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