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시는 오는 25일까지 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비 2000만원을 투입해 단독형 화재감지기를 구입하게 되며 화재예방 전문기관인 보령소방서에서 내달부터 무료로 설치에 들어간다.
화재감지기 설치사업은 화재사망자의 대부분이 주택 화재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화재피해 대부분이 자력대피 및 초기소화 능력이 부족한 가정에서 피해가 발생되고 있어 재난에 취약한 가구에 화재감지기를 설치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치대상자는 경제적 자활능력이 부족한 국민기초 생활보장 수급자, 독거노인 등 재난안전 위험이 노출된 취약계층으로 거동불편 노약자, 중증장애인, 부자·모자 세대, 소년·소녀 가장 등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주거지역에 화재 감지장비 무상보급과 전기 가스시설 안전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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