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교민단체도 구제역 차단방역 동참
해외교민단체도 구제역 차단방역 동참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 USD 5400 상당 물품 충남도에 기탁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1.02.1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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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일 충남도 천안 수신 젖소농가 구제역이 발생해 민·관·군·경이 구제역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해외 교민단체인 민주평화 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회장 고우석)에서 충남도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충남도 상파울로 무역관(관장 문병록)을 통해 17일 구제역 방역용 소독약품(USD 5400 상당)을 기탁했다.
그동안 구제역 방역과 관련해 국내의 기관 단체로부터의 물품기탁은 있었지만 해외의 교민단체가 방역용 물품(소독약품)을 기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 고우석 회장은 “유난히도 추운 겨울과 구제역으로 인해 실의에 빠진 축산농가를 돕고자 자발적 성금모금이 시작되었다”며 “이번에 전달되는 물품이 구제역 종식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배경을 밝혔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회장 고우석·의류업)는 브라질에 거주하는 자문위원 4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포사회의 각종 봉사활동은 물론 브라질내 수재민 돕기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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