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년 국비 ‘1조 3033억’ 발굴
대전시 내년 국비 ‘1조 3033억’ 발굴
전년比 16.4% 1834억 증가… 확보전 적극화
  • 박희석 기자
  • 승인 2011.02.2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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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오는 2012년 국비사업으로 1조3033억원 발굴하고 국비확보를 위해 발빠른 행보에 나선다.
대전시는 이에따라 지난달에 이어 21일 오전 올해 두번째로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2012년 국비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한다.
대전시가 이번에 발표하는 2012년 국비 발굴사업은 387건 1조3033억원으로 전년대비 16.4%(1834억원) 늘었으며, 국비확보 발굴보고회를 통해 대응 논리를 마련하고 한발 앞서 추진할 방침이다.
국비사업은 신규사업은 전년대비 60.9%(1294억원) 늘어난 3418억원이며, 계속사업은 9615억원으로 전년대비 6.0%(540억원) 증가했다.
대전시는 7개팀 45명으로 국비발굴 TF팀을 구성해 지역현안사업은 물론 정부정책 및 부처 업무계획 연찬, 타시도 벤치마킹 등으로 전년도 대비 60.9% (1294억원)나 늘어난 발굴 성과를 거뒀다.
새로 발굴된 국비 주요 신규사업은 대전 철도차량정비단 인입선로 이설 294억원, 갑천 저류지 조성사업 500억원, 송촌정수장 1단계 시설개량사업 90억원, 시청자 미디어센터 유치 200억원, 2012 세계조리사대회 개최 46억원 등이다.
또 치유의 숲 조성 50억원, 대전 청소년종합 문화센터 건립 42억원, 도시철도 무임승차 손실보전49억원, 회덕 IC 건설 15억원, 유성터미널 BRT 환승센터 연결도로 건설 15억원, 경부·호남·대전선 철도변 정비사업 15억원, 효 문화진흥원 설 15억원, 보문산 행평공원 관광 벨트 10억원, 신재생에너지 그린빌리지 보급사업 15억원 등이다.
앞으로 대전시는 국비발굴 TF팀을 상시 가동해 국비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매월 1회 이상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활동 상황을 점검함은 물론, 유보·부정적 사업에 대한 대응논리를 개발해 부처를 적극 설득한다는 방침이다.
또 염홍철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실국장이 직접 나서 관계부처를 방문해 국비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역 국회의원 및 지역출신 유력인사 등과 긴밀한 공조를 유지해 국비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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