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재래시장 상품권의 이용률 확대를 통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존 남산중앙시장, 중앙시장, 천일시장, 공설시장 이외 성정 5단지 시장, 명동상가, 천안역 지하상가 등 3곳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천안사랑 상품권 가맹점도 기존 300여 곳에서 413개소로 늘었다.
이번 천안사랑 상품권 사용 시장 확대는 사용 가능한 시장이 4곳에 한정돼 있어 사용자 불편과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 시장 번영회 대표와 협의를 통해 추진됐다.
천안사랑상품권은 지난 2005년 7월 1일 20억원이 발행돼 농업중앙회 10개 지점에서 구입과 교환이 가능하다.
그동안 판매실적은 지난 2005년 1만4575매 1억3900만원 2006년 1만1361매 9400만원 2007년 6월까지 9957매 1억1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천안시는 시 산하 모든 기관의 행사나 부상 등을 천안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한편 기업체와 관련기관 등에 재래시장 상품권 사용을 요청하고 상인들이 유통환경 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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