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경찰서 경찰관들이 구석구석살피는 세밀한 순찰로 절도범을 검거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당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신평파출소(소장 박기준) 박교훈 경사와 이병락 경장, 임형진 순경이 신평면 초대리 인근 지역 순찰근무 중 야적해 놓은 시스템서포트(일명: 사뽀드)를 대형화물차량에 옮겨 싣는 것을 발견하고 수상히 여겨 피의자 최 모(28)씨를 집중 추궁해 검거했다고 밝혔다.
당시 최 씨가 훔친 건축자재는 총 850점, 시가 2700만원 상당의 액수로 범행 장소에 1억여원 상당의 건축자재가 더 있어 자칫 대형 절도로 이어질 뻔 했다.
평소에도 신평 면 관내 한적한 시골길까지 순찰하기로 유명한 신평파출소는 주민들 사이에서도 ‘순찰왕’파출소로서 명성이 자자하다.
박기준 신평파출소장은 “앞으로도 더욱 세밀한 순찰로 범죄예방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