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백제역사문화탐방 시티투어’ 본격 운영
부여군 ‘백제역사문화탐방 시티투어’ 본격 운영
저렴한 가격에 오감만족 체험여행·살아있는 역사교육 제공
  • 박용교 기자
  • 승인 2011.03.0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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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은 ‘1400년전 백제와의 소통’을 주제로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는 일컬어지는 부여지역의 백제문화 유적 등을 시내관광 버스를 타고 둘러보는 ‘백제역사문화탐방 시티투어’를 본격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이달 12일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주 2회로 오전 10시 부소산정문 관광주차장을 출발해 오후 5시 30분까지 주요 유적지와 관광지 등을 순회하며 책 속의 역사가 아닌 오감만족 체험여행을 할 수 있는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시간을 제공한다.
방문코스로는 황포돛배를 이용해 백마강, 낙화암, 부소산성 등을 둘러보는 오전 일정에 이어 오후에는 정림사지 5층석탑, 국악의 전당의 전통 국악공연 관람, 국립부여 박물관 등을 방문하게 된다.
일요일에는 전통 국악공연 관람이 백제문화단지 방문으로 대체되며 나머지 방문코스는 토요일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또 자연주의 여행의 백미로 손꼽히는 서동공원 연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오는 5월에서 9월에는 국립부여박물관 일정 대신에 서동공원(궁남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추진돼 생태관광의 별미도 느낄 수 있게 된다.
특히 금년도 시티투어의 매력은 외국어 통역안내를 포함한 문화관광 해설사의 깊이 있는 해설을 통해 백제역사문화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며 기존 문화유적 관광에서 더 나아가 전통국악공연을 보고 백제문화단지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용요금은 19세 이상 성인 5000원, 청소년은 3000원이며 6세 이하는 무료이고 출발 당일 오전 9시 40분까지 출발장소를 방문해 별도의 등록신청을 하면 된다.
시티투어 참가 예약이나 자세한 내용은 부여군청 문화관광 홈페이지(www.buyeotour.net) 또는 부여군청 문화관광과(041-830-2010), 충남부여 종합관광안내소(041-830-2330)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접수는 인터넷 또는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부여관광 버스투어는 매주 만원사례를 기록하면서 총 71회 2250여명의 관광객이 참가해 명실상부한 지역의 문화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해 백제역사문화 알림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군은 앞으로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등 해외여행박람회에 참가해 관광도시 부여를 적극 홍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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