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성인턴제’ 추진
‘충북여성인턴제’ 추진
경력단절 女 직업능력 개발·일자리 창출 기여
  • 공동취재
  • 승인 2011.03.0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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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여성인력 개발 및 취업지원을 위한 맞춤식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직업교육훈련 수료자에게 직장적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道 특수시책으로 ‘2011년도 충북여성인턴제’를 추진한다.
충북여성인턴제는 2010년도 여성인재육성사업 수료자 중 49명과 시·군 여성회관 직업교육훈련 수료자 중 51명 등 총 100명을 대상으로 하게 된다.
인턴에 참여하는 여성들은 그간 임신·출산·육아와 가족구성원의 돌봄 등의 사유로 직장을 그만뒀던 여성 가운데 전문교육기관에서 디지털미디어제작자, 노무행정사무원, 협력사례관리자, 영유아보육돌보미 교육과정을 이수한 여성과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및 시·군 여성회관 직업교육훈련 수료생이 대상이 된다.
이들은 이달 중순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약 7개월 동안 도내 사회복지기관, 자활센터, 영아전담 보육시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방과후교실, 영상업체, 세무회계사무실 등 80여개 기관 및 일반기업체 등에서 여성인턴으로 활동하게 된다.
근무조건은 주 5일 근무(1일 7시간)를 하게 되며 급여는 활동비로서 일비(3만5000원)와 출장비(월 3만원)가 지급이 되고 인턴채용 기관에서는 인턴에 대한 사회보험 가입이 의무화된다.
또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청주·충주·제천·영동) 및 시·군 여성회관에 구직등록을 하고 상담을 받은 일반여성을 대상으로 취업 후 직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새일여성인턴과 결혼이민여성인턴을 별도로 운영하게 된다.
새일여성인턴의 경우, 취약계층 여성을 10% 이상 참여시킬 계획이며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취업과 연계시킬 계획이다.
도는 앞으로도 경력단절여성 및 취약계층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시 여성친화적 유망직종과 저소득층이 참여 가능한 직종을 발굴하고 기업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훈련 및 취업연계 서비스를 통해 여성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여성친화 일촌기업을 확대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취업환경을 조성하고 여성일자리 확대를 통해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인턴사업은 도와 시군이 예산을 분담해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여성인력 활용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력단절 여성의 직업능력 개발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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