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소속 한나라당, 현안해결 적극 추진키로
충남도 소속 한나라당, 현안해결 적극 추진키로
한나라당 충남도당 광역·시군의원 간담회
  •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1.03.1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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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충남도당(위원장 김호연)은 16일 김호연 도당위원장과 당 소속 광역 및 시·군의원이 한자리에 참석해 충남 각종 현안과 민생 챙기기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호연 충남도당위원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정말 어려운 상황임에도 여러분이 선전해 주신 것에 다행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우리가 그동안 좋은 상황에서만 정치를 해 온 것은 아니다”라며 “정권 재창출이라는 역사적 과제를 봤을 때 지방선거와는 또 다른 국면이 펼쳐질 수 있다는 희망적인 기대도 해 본다”고 말했다.
강철민 도의원(농경위원장)은 “한나라당도 서산.태안 유류피해 대책과 과학벨트 문제를 집중적으로 중앙당 차원에서 접근,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기철 도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은 경제적인 부분에서는 상당한 성과를 냈지만 동남권 신공항이나 과학벨트 문제 등과 같은 문제에서는 국민과의 갈등을 조장한 것 같아 안타깝다”며 “잘 정리해서 한 마음 한뜻으로 국가발전을 위해 합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동욱 천안시의회 의장은 “집권당에도 충남에서 너무나 빈약한 의석을 가지고 있는가에 반성할 필요가 있다”면서 “대통령께서 경제 정책은 잘 했지만 물가 상승 등 서민들의 바람에 비해서는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논산시의회 이상구 의원은 “국방대 원안대로 이전, 유교문화권 사업추진, 육군훈련소 면회제도 부활 등에 대해서 신경 써 줄 것”을 요청했다.
김호연 위원장은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나 국방대 이전 등 우리지역의 현안 사업에 대해 내일 있을 안상수 대표최고위원과의 충청권 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충청권의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김호연 충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김동욱 천안시의회 의장, 김환성 서산시의회 의장, 유재욱 부여군의회 의장, 윤수일 당진군의회 의장을 비롯 충남도의회 강철민 농경위원장 등 광역의원 및 시·군의원 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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