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자생지 복원운동 나서
야생화 자생지 복원운동 나서
천안시야생화연구회, 광덕산서 파종행사
  • 김수환 기자
  • 승인 2011.03.2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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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천안시야생화연구회(회장 홍융표)가 시민에게 야생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29일 광덕산 일대에서 야생화 파종행사를 갖고 자생지 복원운동에 나섰다.
연구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자생지 복원운동에서 야생화연구회는 광덕산 입구에서 야생화 자생지복원 결의를 다짐하고 춘란 100여점과 마타리, 범부채, 취나물 등 45만개의 자생화 종자를 자생지역에 파종했다.
회원들은 지난 2008년 2월 화훼선도농가, 야생화를 사랑하는 교사, 작가 등 40여명이 모여 지역에서 자라는 야생화와 야생난을 지키고 가꾸고자 모임을 갖고 매년 야생화 전시회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우리꽃 야생화의 소중함을 알리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민에게 지역에서 서식하고 있는 야생화를 알리기 위해 광덕산, 태조산, 성거산 등 천안 지역에서 서식하고 있는 야생화를 촬영, 야생화 책자 발간도 계획 중이다.
홍융표 회장은 “매년 야생화 전시회를 개최해 시민들의 정서함양 및 생활원예의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꽃 야생화의 소중함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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