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천안시 서북구청은 대규모 공사장과 상습민원 공사장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봄철 기후가 건조하고 특히 황사현상 등 체감대기질의 악화와 민원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판단, 주요 비산먼지 발생원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점검대상은 비산먼지 발생량이 높아질 것으로 우려되는 관내 대형공사장 및 주거지역에 인접해 있거나 상습 민원유발공사장 등 모두 140개소를 대상으로 4일부터 오는 5월 13일까지 실시한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비산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방진망 또는 방진벽의 설치여부, 공사차량 통행도로의 살수 이행여부, 기타 비산먼지 억제시설 설치 및 필요조치 이행여부, 토사운반차량의 적재함 덮개시설 및 세륜 후 운행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대기환경보전법의 규정에 의해 고발 및 시설 개선명령 등 엄격히 조치하고 사후관리와 함께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