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재선거 출마후보자 ‘윤곽’
4·27재선거 출마후보자 ‘윤곽’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1.04.1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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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선관위, 내일부터 이틀간 후보 접수

각 정당들 후보자 압축·결정단계 들어가

선관위가 오는 27일 실시하는 재선거에 있어 12일부터 이틀간 태안군수 및 보령시·연기군·부여군·서천군의회의원선거의 후보자 등록을 받게되면서 각 정당후보들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10일 선관위와 각 정당 등에 따르면 전국 6곳 재보궐선거구 중 충남 태안의 군수 및 기초단체 후보들도 결정단계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이기재 전 태안읍장을 후보자로 확정했고 자유선진당에선 진태구 전 군수의 공천이 사실상 내정됐다.
한나라당은 가세로 전 서산경찰서장과 김세호 전 군수의 부인 신은애씨, 한상기 전 서산시 부시장 등이 경선에 참여했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전화여론조사 결과는 오늘 발표할 예정이다.
자유선진당 역시 후보군을 압축하고 공천준비에 들어간 상태이다.
충남 태안은 기름유출사고 보상 문제, 태안읍과 안면읍의 소지역주의 문제와 함께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과학비즈니스벨트의 입지 선정 문제를 놓고 후보들간 치열한 정책·이념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충남선관위 후보등록은 12일부터 이틀간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우편으로 신청을 하는 경우에는 등록마감일 오후 5시까지 관할 위원회에 도착돼야 한다. 충남선관위 관계자는 “후보자등록에 필요한 서류가 복잡하고 준비해야 할 서류가 많다”고 밝히고 “해당 시·군위원회나 위원회 대표전화 1390으로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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