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이 금년도 농정 운영목표를 농업인의 희망과 미래를 여는 맞춤형 농정구현에 두고 농업경쟁력 강화 등 농정시책 추진을 위해 280억원을 집중 투자, 살기 좋은 복지농촌을 건설하기 위한 각종 시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농업발전기금 30억 융자와, 쌀 보전직불제 38억, 농산물 간이집하장 및 유통사업지원에 8억3천, 농업인 자녀 학자금 및 학교급식식품비 지원 21억2천만원, 농가도우미 및 여성농업인일손돕기 등 여성농업인 지원사업, 체험마을조성사업 등에 4억5천만원 등 농촌환경조성 및 안정적인 농업기반 구축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친환경 고품질 쌀 기반조성을 위해 못자리 상토지원 6억, 환경보전형 저농도 비료지원 8억4천, 쌀 브랜드 육성 및 통합RPC 미곡처리장 증설 31억, 고품질 벼 건조보관시설 1억 등을 투자가 됐다.
아울러 수입개방에 대응한 지역특산물 명품화를 위해 명품브랜드개발, 수박등 지역특화사업 추진에 31억5천만원이 지원되며 떡, 한과 등 새로운 농산물 소득원개발과 기능성 버섯 상품화, 웰빙 토종잡곡류 생산단지조성 등에 지원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밖에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축산기반조성사업비 11억5천만원, 건강한 산림자원 육성 및 휴양림 조성사업에 15억이 집중 투자되며, 와이팜 및 대도시직거래 장터운영 등을 활용해 우수 농특산물의 안정적 판로망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조치원복숭아축제, 동면수박축제, 전의묘목축제 등의 축제와 도로변에 농산물 홍보 전광판을 설치해 지역내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은 이와 같은 농정시책 추진사항을 농업인에게 알려 필요한 사업에 대한 신청과 지원이 누락되지 않도록 ‘희망과 꿈을 담은 연기군 농정시책’이라는 책자를 500부 발간해 농업단체, 각 마을 이장 등에게 배포해 농업정책 홍보에 활용 토록해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아울러 군은 14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읍면산업담당, 군 농협경제과장, 지역농협 경제상무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농정시책 시달교육 및 토론회를 개최해 농업인들의 효과적인 지원대책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