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초 ‘찾아가는 性인지 아카데미’
전국최초 ‘찾아가는 性인지 아카데미’
청주시, 오는 29일 강사 위촉… 여성 친화도시 조성 기대
  • 충남일보
  • 승인 2011.04.11 1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주시(한범덕 시장)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우리사회의 성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에 대한 의식을 개선하고 성인지적 관점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性인지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위촉강사와 관계기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강사 위촉식과 함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이현혜 교수가 ‘성인지 정책 및 아동여성 성폭력 예방’을 주제로 제1회 ‘찾아가는 성인지 아카데미’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성인지아카데미 교육 강좌는 누구나 말하기 꺼려하는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남녀의 바람직한 성역할 및 성범죄 예방 등에 대해 시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찾아가며 연간 100회 이상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분야는 양성평등, 성희롱, 성매매, 아동성폭력 예방 교육 등 4개부문이며, 20명 이상의 기관·단체의 신청을 받아 전문강사를 파견해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효과 설문조사 및 분석을 통한 개선방법을 도출하는 고객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시에서는 지난 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전문강사 30여명을 모집하며, 자격요건은 관련 교육기관에서 60시간이상 교육을 이수하고 위촉강사로서 필요한 능력과 자질을 갖춘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고 발표는 25일에 한다.
청주시는 앞으로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새로운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