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는 11일 오후 김종성 충나도교육감과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 지원과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도와 도교육청은 1500년 전통의 고려인삼이 갖는 교육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한다.
도는 도교육청 산하 각급 학교 학생들이 인삼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가질 수 있도록 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통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 창의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협력키로 했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인삼이 인체에 미치는 효능을 알 수 있는 인체탐험관과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인삼한과 만들기와 인삼인형 만들기, 엑스포 건강 그림 그리기 등이 마련돼 있다.
또 도교육청은 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건강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학습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열린 세계대백제전의 성공 개최에는 도내 초·중·고 학생들의 관람이 큰 힘이 됐다”며 “이번 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서도 학생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체험·관람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2일부터 32일간 금산군 금산읍 신대리 국제인삼유통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고려인삼관과 생명에너지관 등 다양한 전시관이 마련되며, 요리명인 조리 시연과 전통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