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치매질환 치료비 8억 투입
대전시 치매질환 치료비 8억 투입
약 값 1인당 36만원·검진비 최대 19만원 지원
  • / 박희석 기자
  • 승인 2011.04.1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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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올해 노인들의 치매질환 치료비로 8억 323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1인당 월 3만원씩 36만의 치매치료 약값과 검진비로 최대 19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전국 가구 평균소득 50%이하(4인 가족기준 월 소득 207만7000원, 건강보험료 5만8801원 이하)의 가구 중 60세 이상 치매환자, 치료효과가 높은 경증치매환자, 60세 미만의 초로기 치매환자,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등이다.
신청방법은 치매환자 본인 또는 가족이 신청서와 소견서 또는 처방전, 통장사본을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 방문해 제출하고,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치매치료약제비는 건강보험공단에서 대상자 통장으로 입금(6월부터 분기별)한다.
시 관계자는 “치매는 나이가 들면 당연히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실은 뇌에 걸리는 병이므로 무엇보다 조기발견이 중요하다”라며 “60세 이상 노인은 치매선별 검사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가족들은 치매환자 조기발견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2008년부터 각 구 보건소에 치매상담센터가 운영 중에 있으며, 치매선별검사는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위험군은 보건소 비용 지원으로 거점병원에서 정밀검사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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