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연은 관내 중·고생 등 청소년과 지역 주민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를 발견하는 기쁨’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시인의 아름다운 싯귀가 새로이 봄을 맞이하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새싹이 돋듯 감성 충전의 기회를 마련했다. 학습관의 임헌재 관장은 “강연회를 통해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마음의 평온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바른 품성 함양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강연회 개최 소감을 말했다. 강연회를 마치고 난 후에는 학습관에서 미리 준비해 둔 정호승 시인의 시집 ‘밥 값’ 100권을 참가자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나누어 주고 사인회와 기념촬영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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