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살리고 자원재활용 활성화
환경 살리고 자원재활용 활성화
유성구, 5월 1일부터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 전개
  • / 박희석 기자
  • 승인 2011.04.28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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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가 환경을 살리고 자원재활용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3개월간 범구민 ‘함께하는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을 전개한다.
구는 폐휴대폰을 모아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하기위해 연구소, 기업체 등 주요기관과 아파트의 출입구, 관리사무소에 수거함을 놓고 대형마트, 은행, 지하철역 등 다중이용시설 주요 지점에도 수거함을 설치할 계획이다.
관내 초·중·고 67개 학교를 대상으로 1~2주간 집중수거운동을 전개해 참가 학생전원에게 환경노트를 지급하고 캠페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노트북, PC 등 2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실적이 우수한 6개 학교에는 장관표창과 환경생태학습의 기회를 준다.
또 운동 기간 중 매월 둘째, 넷째주 목요일 공직자 폐휴대폰 모으기의 날을 운영해 집중인 수거활동을 벌이고, 수집창구를 구청, 동 주민센터, 사업소, 보건소 등 민원실 입구에 설치한다.
폐휴대폰 모으기에 참여한 일반 구민에게는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가 제공하는 LCD TV, 노트북 등 5백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며 응모는 폐휴대폰 1대당 응모권 1매를 받아 인적사항을 기재한 후 수거함에 폐휴대폰과 함께 넣으면 된다.
현재 스마트폰 등 날로 발전되는 기술의 영향으로 휴대폰 교체주기가 평균 2.53년으로 짧아지고 연간 1600만대가 생산돼 폐휴대폰이 급속히 증가되고 있지만 재활용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수거실적이 미미한 형편이다.
또 폐휴대폰에는 평균 금 0.03g, 은 0.2g, 구리 10.5g 등 유가금속이 들어 있어 재활용가치가 높은 반면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이 다수 포함돼 있어 소각·매립 등 부적절하게 처리될 경우 환경을 오염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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