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은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정책워크숍을 갖고 우수나들가게를 더욱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중기청 임충식 차장은 골목슈퍼 혁신을 선도하는 나들가게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변화의 새바람을 소상공인 전 업종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밝힌 계획에 따라 앞으로 우수 나들가게의 모델숍 활동 지원, 나들가게 전용 홈페이지 구축(내달 오픈) 및 지역별 점주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성공 노하우 전수가 활발해 진다.
중기청은 우수 나들가게 500개를 선정해 오는 2013년까지 엠블럼 제작 및 홍보를 지원키로 했다.
또 당장 이달부터 나들가게 마케팅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OK 캐쉬백, Pay-Back(제조사 현금 보상), 택배보관서비스 및 POP(Point of Purchase) 광고 응용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고효율 LED를 채용한 나들가게 간판 교체 지원을 통해 골목의 간판문화 선진화 및 에너지 절약을 선도해 내년까지 전국 5000개 나들가게에 LED 간판이 지원된다.
중기청은 또 내년까지 골목슈퍼의 조직화를 선도할 정보화 인프라를 구축키로 하고 나들가게 POS와 연계해 마케팅 전략 수립 등 정보를 제공하는 콘트롤타워를 설치한다.
중기청은 전국 1만개 육성을 목표로 하는 ‘나들가게육성사업’이 골목상권의 ‘시대의 흐름에 맞는 변화’를 선도하도록 점주 서비스 마인드 제고를 위한 무상교육을 강화하고, 베테랑 코칭팀 등 정예화된 지도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점포환경개선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또 우수 나들가게를 지속적으로 선정해 골목슈퍼 점포혁신의 리더로 역할을 수행하도록 차별화된 지원을 펼쳐 나들가게의 경쟁적 발전을 유도해 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나들가게 지도요원의 자질향상을 위한 실무 위주의 사례발표 및 전문가 특강과 골목슈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론 등이 주가 됐으며, 우수지도요원에 대한 포상과 우수 나들가게 엠블럼 점등식도 함께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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