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가게 경영지원 추진
나들가게 경영지원 추진
중기청, 500곳 선정 엠블럼·홍보 지원키로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1.05.0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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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이 중소 소매업 경쟁력을 높이는 나들가게가 지난해 전국 2300개를 돌파해 올해 새로 3000개 점포 지원을 착수한다.
중기청은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정책워크숍을 갖고 우수나들가게를 더욱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중기청 임충식 차장은 골목슈퍼 혁신을 선도하는 나들가게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변화의 새바람을 소상공인 전 업종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밝힌 계획에 따라 앞으로 우수 나들가게의 모델숍 활동 지원, 나들가게 전용 홈페이지 구축(내달 오픈) 및 지역별 점주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성공 노하우 전수가 활발해 진다.
중기청은 우수 나들가게 500개를 선정해 오는 2013년까지 엠블럼 제작 및 홍보를 지원키로 했다.
또 당장 이달부터 나들가게 마케팅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OK 캐쉬백, Pay-Back(제조사 현금 보상), 택배보관서비스 및 POP(Point of Purchase) 광고 응용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고효율 LED를 채용한 나들가게 간판 교체 지원을 통해 골목의 간판문화 선진화 및 에너지 절약을 선도해 내년까지 전국 5000개 나들가게에 LED 간판이 지원된다.
중기청은 또 내년까지 골목슈퍼의 조직화를 선도할 정보화 인프라를 구축키로 하고 나들가게 POS와 연계해 마케팅 전략 수립 등 정보를 제공하는 콘트롤타워를 설치한다.
중기청은 전국 1만개 육성을 목표로 하는 ‘나들가게육성사업’이 골목상권의 ‘시대의 흐름에 맞는 변화’를 선도하도록 점주 서비스 마인드 제고를 위한 무상교육을 강화하고, 베테랑 코칭팀 등 정예화된 지도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점포환경개선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또 우수 나들가게를 지속적으로 선정해 골목슈퍼 점포혁신의 리더로 역할을 수행하도록 차별화된 지원을 펼쳐 나들가게의 경쟁적 발전을 유도해 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나들가게 지도요원의 자질향상을 위한 실무 위주의 사례발표 및 전문가 특강과 골목슈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론 등이 주가 됐으며, 우수지도요원에 대한 포상과 우수 나들가게 엠블럼 점등식도 함께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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