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일반열차 객실 조명등 LED로 바꾼다
코레일, 일반열차 객실 조명등 LED로 바꾼다
11월까지 완료… 年 40% 에너지 절감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1.05.02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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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사장 허준영)은 고객편의 증진을 위해 새마을호, 무궁화호(이하 일반열차) 객실 조명설비를 친환경 고효율 LED로 확대, 개조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96년 이후 도입된 일반열차 객실 624량 중 348량을 지난해까지 설치완료했으며 나머지 276량 중 150량은 오는 4월까지, 126량은 올해 11월말까지 LED 조명 설치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일반열차 객실의 LED 조명 설치로 실내 조명이 밝아져 이용객의 객실 이용이 더욱 편리해졌을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 측면으로 볼 때 기존 조명시설에 비해 사용수명이 10배 이상 연장되고 소비전력량은 40%정도 감소하는 등 연간 5억5600만원의 에너지를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규한 일반차량 처장은 “고객에게 사랑받는 녹색철도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 LED조명 사업을 마무리 하겠다”며 “앞으로도 이용객이 철도를 안락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차량설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ED( Light Emitting Diode) 조명은 일반조명과 비교시 최고 90%까지 전기 절감이 가능하며 가스필라멘트, 수은 등을 사용하지 않는 환경친화적인 새로운 조명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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