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태양광 발전시설은 청주내덕노인복지관에 5억600만원을 들여 70kw 용량의 태양광발전 설비를 7월 착공해 연간 8만9420kwh 정도의 전력생산을 하며 오는 10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또 청주노인복지마을은 9600만원을 들여 이달에 착공해 10kw 용량의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해 연간 1만3000kwh 정도의 전력생산을 하며 오는 7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2012년에 1억5700만원을 들여 청주노인복지마을에 135.27kw 규모의 지열(SCW)에너지 보급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지식경제부에 지열에너지 보급 사업을 신청했다.
태양광 발전시설은 태양의 햇빛을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태양전지판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며, 지열에너지는 지하 150m 안팎에서 연중 14∼15℃로 일정하게 유지되는 지열을 활용해 냉·난방에 이용하는 형태이다.
한편 청주시가 운영하는 노인종합복지관은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 등 3곳이며 연간 1만1954명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시 노인복지담당은 “앞으로도 에너지 사용을 절약하고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추진으로 녹색수도 청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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