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청소년 활동 지원을 위해 2011 청소년문화존 선포식을 가졌다. 사진은 박동철 군수가 금산여고 2학년 손수민 학생에게 청소년운영위원 위촉장을 전수하고 있는 모습.
금산군은 지난 7일 금산다락원 향토 광장에서 지역 청소년을 비롯한 학부모, 지역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금산청소년문화존 선포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청소년 상설 문화, 예술, 놀이 체험공간 마련이라는 취지 아래 기획된 것으로 여성가족부가 후원한다.
오는 12월까지 문화, 예술, 교육, 놀이 등 다양한 주제로 총 8회 운영되며 모든 행사는 행사당일 누구나 무료로 참여 할 수 있다. 장소는 향토관 광장, 다락원 공연장, 스포츠센터, 생명의 집 대공연장 등으로 청소년 동아리 미니콘서트, 골든벨 울리기, 한여름 밤의 락 페스티벌, 취미활동 만들기, 가을음악회, 벼룩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첫번째로 행사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청소년문화존 선포와 청소년 동아리 및 전문 공연단 축하공연이 이어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팔찌 만들기, 타로점보기, 보드게임, 벼룩시장, 도자기 만들기, 카네이션 만들기, 전통 한과 만들기를 비롯한 청소년상담센터와 연계한 고민상담 및 성격유형검사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박동철 군수는 개회사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하고, 바른 성장을 위해서 학업 성취, 건강한 육체, 다양한 끼를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다락원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건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며 “청소년 동아리를 활성화하고 가족과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공유의 기회를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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