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청소년문화존’ 본격 시동
‘금산청소년문화존’ 본격 시동
12월까지 총 8회 문화체험 릴레이… 청소년 콘서트 등 프로그램 다채
  • 박경래 기자
  • 승인 2011.05.1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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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은 청소년 활동 지원을 위해 2011 청소년문화존 선포식을 가졌다. 사진은 박동철 군수가 금산여고 2학년 손수민 학생에게 청소년운영위원 위촉장을 전수하고 있는 모습.
금산지역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체험 릴레이가 펼쳐진다.
금산군은 지난 7일 금산다락원 향토 광장에서 지역 청소년을 비롯한 학부모, 지역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금산청소년문화존 선포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청소년 상설 문화, 예술, 놀이 체험공간 마련이라는 취지 아래 기획된 것으로 여성가족부가 후원한다.
오는 12월까지 문화, 예술, 교육, 놀이 등 다양한 주제로 총 8회 운영되며 모든 행사는 행사당일 누구나 무료로 참여 할 수 있다. 장소는 향토관 광장, 다락원 공연장, 스포츠센터, 생명의 집 대공연장 등으로 청소년 동아리 미니콘서트, 골든벨 울리기, 한여름 밤의 락 페스티벌, 취미활동 만들기, 가을음악회, 벼룩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첫번째로 행사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청소년문화존 선포와 청소년 동아리 및 전문 공연단 축하공연이 이어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팔찌 만들기, 타로점보기, 보드게임, 벼룩시장, 도자기 만들기, 카네이션 만들기, 전통 한과 만들기를 비롯한 청소년상담센터와 연계한 고민상담 및 성격유형검사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박동철 군수는 개회사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하고, 바른 성장을 위해서 학업 성취, 건강한 육체, 다양한 끼를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다락원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건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며 “청소년 동아리를 활성화하고 가족과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공유의 기회를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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