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장은 내 손으로 가꾼다”
“내 고장은 내 손으로 가꾼다”
  • 박용교 기자
  • 승인 2007.07.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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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면의 용당 3·4리 마을 주민들은 장마철 무더운 여름 날씨와 농사일로 바쁘지만 우리 마을 앞 군도 가꾸기행사를 실시, 내고장은 내가 가꾼다는 자긍심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용당 3·4리 마을 입구의 군도 25호선 왕복 5㎞구간의 벚나무 길을 마을 청년회와 마을 노인회를 주축으로 마을주민 60여명이 예초기 25대와 낫등을 동원하여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마을 주민들은 지난 2004년 구룡면의 국토공원화 사업으로 군도25호선에 벚나무 500주를 식재 할 때에도 마을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구룡면 직원들과 벚나무를 심었고 올해로 매년 4년째 벚나무의 생육을 돕고 푸르고 아름다운 군도를 조성하기 위해 제초작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마을 회의를 거쳐 금년 제초작업 후부터는 마을주민들은 살고 싶은 마을, 찾아오고 싶은 고향을 만들기 위해 고향민과 출향민들을 연계해 ‘내 나무 갖기 운동’을 실천함으로써 주민들 간의 정을 나누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데 있어 모범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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