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중구는 대전의 경제·사회·문화 등 대전발전의 전반을 선도해 왔던 중구 원도심을 제2의 대전 발전의 부흥기로 조성하기 위해 ‘상권활성화 사업 현장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평가는 중구가 옛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은행·대흥동·지하상가를 삼각축으로 하는 상권활성화구역 지정 신청에 따라 중소기업청 및 시장경영진흥원 평가위원 및 시청 관련 부서 직원 등 13명이 현장실사에 참여했다.
평가단은 구청 중회의실에서 사업신청 관련 사항 청취 및 질의·응답시간을 가진 후, 중앙로 지하상가와 으능정이거리, 대흥동 우리들공원 주변을 순회하며 사업적정성 등 종합평가를 위한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구는 그동안 시장경영진흥원, 대전발전연구원의 정책자문을 받는 등 상권활성화 구역 지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 현장평가를 통해 상권활성화구역 지정이 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화려했던 중구의 옛 명성을 회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상권활성화구역 지정이 확정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번 현장평가단의 실사가 긍정적으로 평가되어 대전의 중흥을 이끌 대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