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수중자연정화 활동에 참여하는 특전동지회대전지부 회원들의 모습.
이날 환경정화운동에는 대한민국 특전사 출신 요원과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청호 주변의 쓰레기와 물속에 가라앉은 폐그물 등을 수거했다.
이들은 특전사 출신으로 구성된 사회봉사 단체로 (사)대한민국특전동지회·재난구조협회 대전지부 회원들로 현역시절 군에서 경험을 쌓은 전문 수쿠버 요원 50여 명이 살신성인의 자세로 물속 10M이상 잠수해 폐그물과 각종 폐기물과 불법 그물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한장희지부장은 “대전시민들의 식수로 사용하는 대청호가 오염되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5년 전부터 매년 대청호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는데 대한민국 국군의 특수요원으로 복무하던 군인정신으로 돌아가 지역사회에 헌신 봉사하는 대원들의 자부심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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