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올바른 가치관과 국가관 확립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내실 있는 수련활동으로 전국에서 인정받는 수련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6대 부여청소년수련원 원장으로 취임한 김선택(62) 원장의 소감이다.
지난 1일자로 취임한 신임 김선택 원장은 역대 수련원 원장 중 처음으로 일선에서 교육활동을 벌였던 학교장 출신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선택 원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세대에게 정신교육을 강조함은 물론 백제의 고도에 대한 교육활동을 강화시키고 관련 교육기관과 협력해 연중 무휴로 수련원을 운영한다는 취임 일성을 통해 교육자다운 포부를 밝혔다.
외유내강형의 김 원장은 부여고등학교와 공주교육대학을 졸업하고 합곡초등학교를 초임지로 관중 고교에서 교편생활을 했으며 올해 2월 부여산업과학고등학교 교장을 마지막으로 교직생활을 마무리 했다.
한편 김 원장은 지난 1975년부터 7년 동안 보이스카우트 대장, 지난 1986년부터 6년 동안 한국청소년연맹 지도자로 활약하는 등 청소년지도에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국민교육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으로부터 황조근정훈장으로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