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도움으로 서산시 송림공원 복구가 완료 됐다.
시는 태풍피해복구지원금 4억여 원과 ‘태풍피해복구를 위한 헌수운동’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은 수목으로 송림공원을 되살려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예산절감효과도 함께 거뒀다.
이와 함께 때죽나무, 화살나무, 청단풍 등 교목류와 철쭉, 영산홍, 진달래 등 관목류는 물론 구절초, 원추리 등의 초화류도 곳곳에 심어 생기를 더했다.
또 음수대와 쉼터, 비가림시설이 설치되고 산책로가 정비돼 가족휴양시설 및 시민체육시설로도 손색이 없다.
이희집 산림공원과장은 “인근에 위치한 송곡서원과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을 아우르는 시민휴식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숲길을 정비하고 야외테이블과 벤치 등 편의시설도 확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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