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스템은 인·허가 등 민원처리가 끝난 민원인을 대상으로 담당공무원에 대한 청렴도를 조사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도입됐다.
조사대상은 공사계약과 주택·건축·토지개발 인·허가, 환경·식품위생분야 등으로 ‘매우 우수-우수-보통-미흡’의 4단계 수준비교를 통해 부서별 가중치점수를 적용해 청렴도지수를 산출한다.
조사방법은 민원인에게 청렴도조사를 실시한다는 문자메시지 또는 음성메시지를 발송한 후 5분~10분 뒤 전화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2분 30초 정도가 소요된다.
질문내용은 민원처리과정에서의 공무원 친절도와 업무처리 적정성, 부조리 여부 등으로 시는 설문조사를 통해 불편사항을 즉시 개선하고 공무원 비리를 사전에 차단해 공직청렴도를 제고시킬 계획이다.
김영수 기획감사담당관은 “실시간 청렴도조사시스템의 운영으로 민원처리과정이 맑고 투명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클린 서산으로 거듭나고자 제도개선과 공직자청렴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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