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만족도 조사
유성구,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만족도 조사
  • 박희석 기자
  • 승인 2011.06.0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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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는 내달 6일까지 관내 다문화가족 전 가구를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에 대한 만족도와 생활실태를 조사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베트남, 중국 등 22개국에서 온 258세대 819명 다문화가족의 다양한 삶의 실질적인 모습을 파악하고 지원사업의 현실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다문화가족의 거주 여건, 소득수준 등 생활환경과 구에서 추진하는 이주여성 모국방문 사업등 ‘다문화 행복하모니사업’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하고 정부에서 추가로 펼치길 원하는 사업을 파악해 올해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보다 실질적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조사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조사계획을 문자메시지 등으로 적극 홍보한 후 최근 아이를 출산한 가정과 복지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해 조사를 펼치고 나머지 가정은 우편으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가 끝나면 내달 말까지 성별 분리통계 등 다각적인 분석방법을 동원해 조사결과를 분석한 후 통계를 작성해 이를 반영한 올해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오는 9월 중 수립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설문조사라는 소통의 방법을 통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겠다”며 “좋은 정책을 위해 다문화가족 구성원께서는 솔직하게 조사에 응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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