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 섬기는 평생복지 실천
찾아가 섬기는 평생복지 실천
이시종 도지사, 홀몸어르신 식사배달·배식봉사 나서
  • 충남일보
  • 승인 2011.06.14 2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세대를 직접 방문해 도시락을 가져다 드리고, 말벗이 되어 드리는 등 더불어 함께하는 ‘찾아가는 평생복지’를 실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14일 청주시 산남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일일 도시락 배달 자원봉사자로 나서 거동이 불편해 지척에 있는 무료급식소도 스스로 이용하지 못하고 자원봉사자들의 배달에 의지해 식사를 해결하고 있는 신옥례(81) 어르신 등 홀몸어르신 세대에 도시락을 배달하고 어르신들을 위로·격려했다.
이어, 도시락 배달을 마친 뒤 복지관에 마련된 무료급식소를 찾아 그곳을 이용하는 120여명의 어르신들께 일일이 식사를 가져다 드린 후 함께 식사를 하며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서민 복지 현장을 직접 체험 하는 한편, 저소득 어르신과 아동,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는 자원봉사자와 복지관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대해 치하와 함께 감사를 표했다.
이 지사는 “복지 서비스의 현장 분위기와 복지의 손길이 절실히 요구되는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대단히 의미 있는 시간 이었다”고 말하고,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보다 다양한 복지시책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충북을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도는 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어르신 4600여명을 위해 30여억원을 들여 도내 27개소의 무료급식소와 28개소의 식사배달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