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화훼공판장 ‘개장 20주년’
aT 화훼공판장 ‘개장 20주년’
23~28일 꽃 소비촉진·화훼산업 육성 기념행사
  • 고일용 기자
  • 승인 2011.06.18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양재동 화훼공판장이 개장 20주년을 맞는다.
aT 화훼공판장은 지난 1991년 6월 26일 국내 최초의 공영 화훼도매시장으로 개장한 이래, 지난해 연간 경매액 982억원을 기록하는 등 성장을 거듭해왔다.
이는 전국 6개 화훼공판장 전체 경매액 중 43% 수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이다.
특히 지난 20년간 전자경매에 의한 등급별 가격차별화 등 선진 경매시스템을 도입하고, 습식유통 시범사업, 사전주문거래제도 도입, 화환제작 실명제 실시 등 화훼류 유통 개선을 통해 화훼농가의 판로확대 및 소득증대를 뒷받침해 왔다.
aT 화훼공판장은 개장 20주년을 맞이해 오는 23~28일에 걸쳐 꽃 소비촉진 및 화훼산업육성을 위한 기념행사를 실시한다.
화훼공판장 기념식은 aT센터에서 ‘화훼산업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원예체험 교실, 꽃꽂이 전시회, 부케쇼, 꽃그림 전시회, 화훼장식 청소년 기능경기대회 등 꽃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aT 관계자는 “개장 20주년을 계기로 화훼공판장의 경매취급 물동량을 획기적으로 높여 전국 화훼도매시장의 거점시장으로서 육성시켜 나갈 것”이라며 “꽃 소비촉진 생활화 운동 확산과 화훼 수출확대를 통해 화훼농업인의 소득증진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