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범시민 한 책 읽기 선정
서산시, 범시민 한 책 읽기 선정
이순원 氏 ‘아들과 함께 걷는 길’ 독후감 공모 등 계획
  • 송낙인 기자
  • 승인 2011.06.27 2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산] 서산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상곤 시장을 비롯해 담당급 이상 간부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범시민 한 책 읽기 운동’선정도서인 이순원 작가의 ‘아들과 함께 걷는 길’을 시민 모두가 함께 읽고 토론할 책으로 선정 발표했다.
이 책은 지역 교육계 전문가와 문인, 독서단체 회원 등 13명으로 구성된 도서선정위원회에서 토론과 회의를 거쳐 작품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시는 지난 2003년 ‘마당을 나온 암탉’(황선미 저)을 시작으로 올해 범시민 책읽기 운동을 벌써 8년째 추진해 지역주민의 독서문화 창달에 앞장서고 있다.
‘범시민 한 책 읽기’운동은 지난 1998년 미국 시애틀에서 시작돼 현재 영국, 호주 등 여러 나라에서 추진되고 있는 도서관 주도형 범시민 참여 독서 운동이다.
‘범시민 한 책 읽기’는 도서관에서 한 권의 책을 정해 지역주민과 함께 읽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그 결과를 공유하는 독서운동이다.
시는 범시민 한 책 읽기 운동 선정도서 발표를 통해 독서분위기 확산 및 시민의 관심 유도로 독서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선정된 도서는 지난달 17일부터 31일까지 시민들의 추천을 받아 시립도서관 운영위원회에서 토론과 회의를 거쳐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이순원의 ‘아들과 함께 걷는 길’은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고 있는 소설이다.
선정된 이순원 작가의 ‘아들과 함께 걷는 길’은 릴레이처럼 내달에는 독후감 공모를 실시하고 9월에는 독서토론회와 작가초청강연회를 가지며 10월에는 ‘아들과 함께 걷는 아라메길’문화체험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