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블루베리 출하 한창 웃음꽃 만발
예산 블루베리 출하 한창 웃음꽃 만발
1kg 3만 8천원~4만원… 농가소득 증대
  • / 이운엽 기자
  • 승인 2011.06.3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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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시아닌 다량 함유… 시력강화 효과 커

[예산]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월 중순부터 블루베리의 첫 출하가 시작된 이후 6월 말경부터는 본격적인 출하가 이어져 바쁜 일손 중에도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군에서 출하되는 블루베리는 조생종인 듀크와 스파르탄 등이며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1kg에 3만8000원~4만원의 경매가를 받아 지난해와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출하수량은 겨울동해, 가뭄 등으로 약간 감소한 추세이나 성출하기에는 1일 1톤 이상 출하돼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블루베리 시범사업을 추진한 이후 150여 농가에서 30ha 이상을 재배하고 있어 전국 규모 4위에 해당한다.
또 130여 농가가 블루베리 연구회를 조직해 공동브랜드인 ‘굿아이’로 출하를 하고 있으며 가격하락을 대비해 지역가공업체와 함께 블루베리를 이용한 쥬스, 선식, 캔디 등의 가공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블루베리는 지난 2002년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의 하나로 안토시아닌이 다량 함유돼 항산화 작용은 물론, 시력강화에 특히 효과가 있다고 언론매체를 통해 알려지면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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