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밤 9시 50분 생방송된 ‘댄싱 위드 더 스타’ 네 번째 경합의 미션은 시대별 유행댄스와 댄스스포츠를 결합하는 것이었다. 최고령자인 탤런트 김영철(58)이 건강상의 이유로 자퇴해 6개 팀이 경쟁했다.
김규리 팀은 가수 조덕배(53)의 ‘그대 내 마음에 들어오면’을 ‘위대한 탄생’ 톱3 셰인(19)이 편곡해 부른 노래를 배경으로 힙합을 댄스스포츠에 접목했다.
오상진은 팝가수 ‘마이클 잭슨’의 ‘빌리진’에 맞춰 브레이크를 댄스스포츠에 더했다. 아이돌그룹 ‘HOT’ 출신의 가수 장우혁(33)에게서 브레이크 댄스 강의를 받았다.
제시카 고메즈(26) 팀은 맘보, 문희준(33) 팀은 스윙, 현아(19) 팀은 디스코, 이봉주(41) 팀은 테크토닉을 댄스스포츠에 녹여냈다.
뮤지컬배우 남경주(47), 댄스스포츠 감독 황선우(47), 발레리나 김주원(33) 등 3명의 심사위원은 제시카 고메즈 팀에게 최고점인 23점을 줬다. 김규리 팀과 문희준 팀은 각각 22점, 현아 팀, 이봉주 팀, 오상진 팀은 각각 19점을 받았다.
하지만 심사위원 점수 50%와 시청자 문자투표 콜수 50%를 합산한 최종 결과에서는 김규리 팀이 최고점을 차지해 역전 우승했다. 오상진 팀은 시청자 문자 콜수마저 저조해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클럽 DJ ‘KU(쿠)’로 활약 중인 가수 구준엽(42)이 특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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