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충주호·탄금호 쏘가리 치어 4만미 방류
충주시, 충주호·탄금호 쏘가리 치어 4만미 방류
내수면 어족자원 보호
  • 충남일보
  • 승인 2011.07.1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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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는 충주호와 탄금호의 어류 산란기 잦은 수위변동과 외래어종의 확산으로 급격히 감소되고 있는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치어방류를 실시했다.
시는 4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8일 공무원과 어업인 등이 참여해 가금면 탑평리 중앙탑 주변 탄금호와 동량면 지동리(미라실) 충주호에 국립수산과학원의 질병검사에 합격한 건강한 쏘가리 치어 4만미를 방류했다.
시는 방류된 치어의 남획을 방지하기 위해 불법어업행위 단속과 어업인에 대한 수산자원보호 교육을 실시하는 등 어족자원 조성사업이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방류 치어로 인해 내수면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수중 생태계 균형유지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충주시는 올해 총 1억600만 원을 확보하고 이번에 방류한 쏘가리 치어 4만미를 비롯해 이달 중순경에 붕어 58만5000미와 메기 17만미를 충주호와 탄금호, 남한강 일원에 치어방류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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