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엑스포 자원봉사자 대거 참여
금산인삼엑스포 자원봉사자 대거 참여
일일 225명 각 포스트별 배치… 총 1083명 참가 매머드 행사로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1.07.12 2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삼을 테마로 한 국내 최대 인삼엑스포는 자원봉사자 1000여 명이 대거 참여하는 국제 이벤트로 치러질 전망이다.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권오룡)는 오는 9월 1일 개막식을 갖고 장장 32일간 개최되는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 1일 자원봉사자만도 225명이 각 포스트별로 배치되는 등 행사 기간동안 모두 1083명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매머드 행사로 치러진다고 12일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엑스포에 참가할 자원봉사자는 금산군내 민간 사회단체 25곳 1013명을 비롯해 수화·통역 등 전문 자원봉사자 70명 등 모두 1083명에 이른다는 것이다.
이들은 각자 주어진 포스트에서 관람객 안내를 비롯해 회장과 주차장 안내, 질서유지와 통역 등 엑스포장을 찾을 국내외 관람객들을 최일선에서 맞으며 ‘인삼의 고장’이자 ‘생명의 땅’ 금산의 훈훈한 인심을 듬뿍 선사하게 된다.
조직위는 이들 자원봉사자들의 관람객 맞이 여하에 따라 행사의 성패가 갈린다고 보고 충남도 자원봉사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20일 기본교육을 실시하는데 이어, 내달 18일에는 금산읍 다락원에서 직무교육에 이어 발대식을 갖고 인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조직위는 지난 3~5월 사이에 자원봉사 참가자 신청 접수를 받아 행사장 내 주요 포스트별로 배정을 마치고 세부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왔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성공 여부는 자원봉사자들이 얼마나 정성을 다해 관람객을 맞느냐에 달렸다”며 “인삼에 대한 상식은 물론 관람객 응대 기본요령과 마음가짐 등 자원봉사자로서의 임무와 소양을 갖추는데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13일 현재 개막까지 51일을 남기고 있는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7개 주요 전시관과 각종 체험장 외에도 세계 빅 바이어 80명과 국내외 기업 100곳에서 참가하는 교역전과 국제인삼심포지엄 등 고려인삼을 테마로 한 다양한 이벤트들로 꾸며져 33일간 펼쳐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