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청소년전용 수련관 건립
서천 청소년전용 수련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용역 보고, 실내집회장 등 구성 교육·문화공간 역할
  • 오희준 기자
  • 승인 2011.07.1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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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은 청소년들의 여가 및 문화 활동을 위한 청소년 전용 수련관을 건립한다.
군은 12일 군청 상황실에서 청소년수련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서천군 청소년 수련관은 장항읍 송림리 소재 1만㎡ 면적에 300여 명이 이용할 수 있는 2층 건물로 신축될 계획이다.
내부시설로는 실내집회장, 체육활동장, 자치활동실, 특성화 수련활동장 및 부대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이날 보고회에서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 안양만안청소년 수련관, 독일, 미국 등 국·내외 사례 비교분석을 통한 교육·과학 등과 같은 특화된 테마운영 및지역자원의 활용, 외부시설과 연계된 교육네트워크 구축 등이 강조됐다.
또한, 지역 청소년 35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60%내외의 청소년은 1박 2일 이상의 숙박을 포함한 수련활동과 함께 타 지역과의 교류활동 및 문화활동, 체육활동 등도 많은 응답수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특히 천혜의 자연조건을 활용한 서천군만의 지역적 특색이 있고 청소년 문화 및 교류의 허브공간으로써 패시브 시스템을 도입한 자연친화적인 시설 등이 기본 방향으로 제시됐다.
이날 김종화 서천부군수는 “청소년 수련관은 교육, 문화공간으로 만남과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는 공간으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연계사업으로 타 지역 청소년 단체들이 숙박할 수 있는 시설의 민자 유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송림삼림욕장 및 백사장,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주변시설과의 연계를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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