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축구센터 이용객 증가… 중부권 축구메카 자리매김
천안축구센터 이용객 증가… 중부권 축구메카 자리매김
올 상반기 13만 4천여명… 세외수입 증대도 한몫
  • 충남일보
  • 승인 2011.07.17 2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안] 올해로 준공 3년째를 맞고 있는 천안종합체육시설관리사무소(소장 김태겸) 천안축구센터가 지난해에 이어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중부권 최고의 축구메카로 자리잡았다.
천안축구센터에 따르면 2011년 상반기 이용객이 13만4991명으로 지난해 11만4811명 보다 17.6%가 증가했으며 현재까지 예약 및 이용상황 추이를 볼 때 연말까지 25만명이 웃돌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연간 이용객 21만명에 비해 4만명이 늘어나는 것으로 준공 후 지금까지 총 1만463건 52만6105명이 다녀갔다.
이용객 증가는 세외수입 증가로 이어져 올해는 지난해 총 수익 11억원보다 많은 13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천안시 세외수입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도 대단위 행사로 전국고등법원장배축구대회를 비롯해, 전국 다문화가정 유소년 축구대회와 U-14세 남자국가대표상비군, 일본 오사카대학, 일본 중학생인 씨갈FC, 드래곤즈 치바 등 3개팀 105명이 축구센터를 찾았고, 국내 홍명보유소년축구단과 할렐루야 유소년축구단 동계 전지훈련 등으로 1755명이 다녀갔다.
특히 대한축구협회 축구심판지도자 교육 10회, 충남음식업 신규영업자 교육 15회, 각종 안전사고예방교육 12회 등 3만3149명이 이용해 축구나 체육활동과 관계없는 교육·문화강좌를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또 오는 22일부터 8월 2일까지 전국 46개 중학교팀이 참가하는 제12회 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를 비롯해, 전국대한병원협회축구대회, 전국 신한은행축구대회를 비롯한 57개팀의 천안시장기생활체육축구대회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처럼 천안축구센터가 활성화되는 것은 대단위 전국대회와 연계한 컨벤션 기능과 휴게실 등을 겸비한 최신 시설로 축구장 관람석 그늘막 설치 등 시설 보완에도 힘써 이용객들의 입소문으로 이어져 또 오고 싶은 시설로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천안축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보다 낳은 서비스 질 향상과 더불어 지속적인 시설을 확충해 국제적인 축구센터로 육성발전 시키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