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김모(여)씨는 탈북하면서 안면부위에 동상이 생겨 눈물샘막힘 이란 지병이 발병했으나 200여만원에 가까운 수술비를 감당할 수 없어 체념상태로 살아가고 있는 것을 경찰서 및 관계기관의 도움으로 무료로 수술을 시행토록 함으로써 새로운 삶을 살아가도록 했다.
김 씨는 “돈이 없어 평생 불편한 몸으로 살아가려고 했으나 주변사람들이 도와줘 수술 경과도 매우 만족스럽고 생활하는데 불편이 없어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 열심히 살아 도와준 이들에게 실망을 주지 않도록 해야겠다”며 굳은 정착의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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