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고] 농작물 절도피해 예방 체계 갖춰야
[기 고] 농작물 절도피해 예방 체계 갖춰야
  • 김유태 당진경찰서 경비교통과장 경감
  • 승인 2011.07.2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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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이 끝나면서 농가에서는 농작물 수확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경찰에서는 절도예방을 위해 마을방송을 통한 홍보, 전단지 배부, 캠페인 실시, 이장단 간담회, 외지차량기록부 비치, 농산물건조장, 보관창고 위치 등을 파악해 취약시간대 순찰을 강화하고 목검문 근무시 농·축산물 운반차량을 중점으로 범행용의자 검거에 주력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절도 예방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기본 원칙 준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건조시설이 열악한 농촌에서 흔히 이용하는 아스팔트 길가에 건조시켜놓은 마늘, 고추, 감자 등을 일몰시간이 되면 반드시 집 내부 등 안전한 곳으로 이동 보관해야하고 비닐하우스 등으로 건조시설이 돼 있는 농가일지라도 시정장치 및 방범시설을 설치해야하는 것은 필수조건이다.
장뇌삼밭에는 CCTV를 설치하는 등 자위방범 체제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또 축사 및 농산물 저장고 등은 이웃간 서로 지켜주며 출입문 시정장치를 견고히 하고 방범견을 사육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축사 및 특용작물 등 농산물 경작지 주변을 배회하거나 의심스러운 차량은 인상과 복장상태, 차량번호 등을 외지차량 기록부에 기록하고 축사, 농산물 저장고, 농기계 보관창고에는 경보기 등 방범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절도예방을 위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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