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종합병원 ‘개원’
당진종합병원 ‘개원’
1차로 100병상 기준 9개과 진료
  • 서세진 기자
  • 승인 2011.07.2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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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당진종합병원(시곡리 소재)이 드디어 25일 개원(진료개시)한다.
지난 2월에 준공된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1만9321㎡)의 당진종합병원은 그동안 개원준비를 마무리하고 이달 의료장비 구입 및 테스트를 거친 후 1차로 100병상 기준 9개과 (내과 소화기계,순환기계 , 일반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진료 계획이며 향후 225병상 15개 진료과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동안 당진군은 급격한 산업화로 인구 유입 증가 및 노령인구의 증가로 관내에 수준높은 의료시설 인프라 구축이 절실했는데 이번 당진종합 병원이 개원됨으로써 내년도 당진시 승격을 앞두고 있는 군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한 수준 높은 정주 환경 조성 및 의료인력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당진종합병원은 장래적으로 병원 특성화 전략의 일환으로 병원내에 종합건강진단센터와 응급의료센터 설치를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
종합건강진단센터는 빠르면 내달부터 전 강북삼성병원 영상의학 과장을 센터장으로 하고 실력있는 전문의를 배치하는 한편 MRI 등 최신 장비를 구비해 검사에서 치료연계까지 ONE-STOP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응급의료센터는 우선 18병상, 앰뷸런스 2대의 응급실로 시작해 내년에 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충남지역 최고의 응급의료센터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고려대학병원, 삼성의료원, 강북삼성병원 등 협력병원과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당진 종합병원이 우수한 의료인력 및 장비 확보를 통한 고품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 되도록 주문하는 한편 향후 군 보건소와 연계해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의료혜택이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개원식은 내달 중 별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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