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밤나무해충, 항공방제로 박멸
공주시, 밤나무해충, 항공방제로 박멸
9일부터 19일까지 15개 읍·면·동 2116㏊
  • / 공주 = 길상훈 기자
  • 승인 2011.08.0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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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고장 공주시의 올해 밤나무해충 항공방제가 9일부터 우성면(봉현리, 안양리)을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본격적인 방제활동에 돌입한다. 이는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공주밤의 수확량과 질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항공방제를 통해 생산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고, 밤나무해충을 일시에 박멸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산림청 항공기 2대를 지원받아 실시할 밤나무해충 항공방제의 전체 방제면적은 2116ha이며, 밤바구미, 복숭아명나방 등 종실해충을 방제하기 위해 런너 액상수화제 약제를 살포하게 된다. 주요 방제일정은 ▲9일 우성, 사곡 일부지역 ▲10일 사곡, 유구, 정안 일부지역 ▲11~12일 정안, 의당 일부지역 ▲15일 유구, 신풍 일부지역 ▲16일 의당, 장기, 우성, 신관 일부지역 ▲17일 장기, 반포, 옥룡 일부지역 ▲18일 계룡, 옥룡, 웅진, 금학 일부지역 ▲19일 이인, 탄천 일부지역 등이다.
공주시의 관계자는 “이번 항공방제는 우천시 및 항공기사정에 따라 일정변경이 불가피하다”고 전제하고 “대상지역의 양봉, 양잠, 축산농가 등에서는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철저한 대비를 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산림청에서는 항공기 612KA-32T(대형)와 713BELL-206L(중형)를, 공주소방서는 급수용 소방차 1대, 산림조합에서는 약제주입 장비 일체를 각각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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