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을지연습, 16일 시작
공주시 을지연습, 16일 시작
시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 홍보 나서
  • / 길상훈 기자
  • 승인 2011.08.09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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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공주시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3박4일간 ‘하나 된 국민이 최강의 안보, 2011 을지연습’이라는 선전구호를 가지고 ‘2011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연습은 16일부터 공주시를 비롯한 17개 정부기관, KT 공주지사 등 4개 유관기관, 충청방송 등 18개 중점관리업체 등이 참가한 가운데 유사시 국가안보와 시민안전을 대비하는 민·관·군 합동훈련으로 실시된다.
시는 본격적인 연습에 앞서 8일 전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졌으며, 을지연습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 홍보와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여성의용소방대원, 여성향토예비군, 자원봉사단체 회원을 을지연습 도우미로 선정하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이들은 오는 10일, 오후 5시부터 신관동 터미널과 상가 등을 순회하며, 홍보전단 배부 등 캠페인 전개를 통해 을지연습에 대한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할 방침이다.
2011 을지연습 주요 추진일정을 살펴보면, 16일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17일 오후 2시에는 충남통일관에서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과 현시대의 안보상황을 바로 알고, 유사시 대처할 수 있는 안보강연과 응급처치 교육이 실시된다.
또 18일 오후 2시에는, 공주시 읍·동지역에서 을지연습 연계 민방공 대피훈련이 펼쳐지며, 이날 오후 4시에는 검상농공단지 피폭에 따른 종합대책 등에 대한 전시 주요 현안토의가 진행된다. 연습 마지막 날인, 19일 오후 2시에는 문예회관에서 소방서, 군·경, 민방위대원, 유관 기관단체 등이 참여해 건물테러에 따른 종합대책 등의 실제훈련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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