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보건계열 특성화 이룬다
건양대 보건계열 특성화 이룬다
응급구조학과 신설… 간호·작업치료 증원 인가
  • 최춘식 기자
  • 승인 2011.08.1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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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총장 김희수)가 교육과학기술부의 2012년도 보건의료 정원조정 결과 응급구조학과가 신설되고 간호·작업치료학과 증원이 결정됐다.
건양대에 따르면 이번 보건의료 정원신청을 통해 응급구조학과(정원 20명)가 신설되고 간호학과 30명(정원 120명), 작업치료학과 5명(정원 40명) 증원을 인가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건양대 대전캠퍼스는 의학, 간호, 작업치료, 안경광학, 임상병리, 방사선, 치위생, 물리치료, 응급구조학과 등 9개의 보건의료계열학과(모집정원 419명)를 갖추게 됐으며, 대전·충청권 보건의료분야의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특히 대전지역의 응급구조사는 약 170여명으로 전국 대비(5599명) 3.09%수준으로 타지역에 비해 응급구조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사회 응급의료서비스를 향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양대는 지난 1995년 의과대학 인가 이후 2001년부터 ‘보건·의료계열 특성화 계획’을 수립해 지역 의료발전을 선도하는 인력양성에 주력해왔는데 특히 2009년부터 임상병리사, 의사, 안경사 등 3년 연속으로 국가시험 수석을 배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희수 총장은 “대학병원과 연계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민에 봉사하는 보건의료 인력을 배출해 전국 최고의 보건의료 특성화대학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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