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피서를 왔다가 해상에서 ‘기마싸움’ 도중 1명이 포구 내 배수로 물골에 빠지자 이를 구하려 학생들이 뛰어들어 사고가 커졌다.
또 구조된 4명은 인근 병원에 응급 후송 조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인근에 있던 경찰관 총원을 사고 현장으로 보내 1시간여 만에 이들을 발견했으나 발견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어 서천 모 병원으로 응급후송 조치했으나 모두 사망했다.
사망자 이승현(29), 윤지화(여·24), 김태영(26), 김태우(29)를 군산 모 장례식장으로 후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구조된 4명은 동군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2명이 의식불명 등 중태에 빠졌고 나머지 2명은 다행히 상태가 호전돼 일반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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